바로고, ‘알지피코리아’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2018-05-24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바로고는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에서 시리즈 A 투자를 받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바로고는 한 달 평균 200만건 이상의 배달을 수행하는 배달대행 회사다. 등록 라이더 수는 3만여명에 달하며 라이더들의 거점인 지역 허브는 300여곳에 이른다. 월 평균 건수는 지난해 대비 70% 가까이 상승했다.바로고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알지피코리아는 온라인 음식 배달 전문 플랫폼 딜리버리히어로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국내에서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고 있다. 알지피코리아는 작년 2016년 대비 60%가 넘는 주문 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50개국 15만개 넘는 음식점을 파트너사로 보유한 딜리버리 히어로라는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바로고에 가입된 1만 여개의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더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대의 음식 배달대행 회사인 바로고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바로고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와 사장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