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고객 목소리 반영…단종 제품 재출시
2018-05-24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손오공은 경찰특공대 카봇 ‘K-캅스’를 단종된 지 약 1년 만에 재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K-캅스는 경찰 운송수단 4대가 합체하는 초대형 카봇으로 2016년 상반기 첫 출시와 함께 히트를 치며 그 해 어린이날 완구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시즌3에 등장했던 ‘K-캅스’는 시즌3의 방영 종료와 신제품 일정 등으로 생산이 중단됐지만 제품을 다시 출시해 달라는 카봇 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손오공은 올 상반기 재출시를 결정했다.K-캅스 외에도, 헬로카봇 시즌3에 함께 등장했던 소방 구조수단 4대가 합체하는 ‘마이티가드’와 로봇에서 하늘, 땅, 바다를 대표하는 세 마리의 동물로 변신하는 ‘킹가이즈’, 무림의 고수 ‘제트렌’등도 판매되고 있다.손오공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누적된 경험과 검증을 통해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남아 재출시까지 이뤄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