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8 드림 가족운동회' 개최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선물
2019-05-27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는 26일 숙지공원 다목적체육관(팔달구 화서동)에서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2018 드림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드림스타트 세류·우만·매교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 280여 명이 참가했다.3개 센터별 대항전으로 치러진 운동회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대형 공굴리기 게임 ‘지구를 굴려라’, 6인 7각 경기 ‘지네발 릴레이’, 발로 고무신을 던져 훌라후프 안에 넣는 ‘날아라 고무신’, 림보게임, 이어달리기 등 풍성한 게임식 운동경기를 가족·친구들과 함께 즐겼다.운동회에 참가한 한 6학년 어린이는 “엄마·아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어 정말 행복한 날”이라며 “올해가 드림스타트 센터를 이용하는 마지막 해라 아쉽지만 오늘 운동회는 가장 기억하고 싶은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오늘 운동회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친구들과 활짝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더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아동의 양육환경과 발달상태를 점검하고, 인지언어·신체건강·정서행동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현재 세류·우만·매교 3개 드림스타트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1천여 명의 영유아·어린이를 보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