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국내 면세점 밥솥 판매량 ‘호조’
2018-05-28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한·중 관계 회복으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쿠쿠전자 밥솥의 국내 면세점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28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 쿠쿠전자 밥솥의 국내 면세점 판매율은 전년대비 39% 성장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크게 늘어난 지난달은 지난해와 비교해 51%, 이번달은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시행된 단체관광 금지 조치가 풀리면서 지난달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60.9% 증가했다고 알렸다. 중국의 사드(THAAD) 보복 조치 이후 1년여 만이다.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쿠쿠전자 밥솥은 전세계 유례없는 쿠쿠만의 혁신 기술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여러 나라 소비자들의 사랑 받고 있다”라며 “중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쿠쿠전자의 밥솥 매출도 증가할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