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
2018-05-28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안성시 보건소는 하절기 야외활동으로 인한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주요 등산로 및 안성맞춤 캠핑장 입구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1회 분사 시 3~4시간의 해충접근 차단 효과가 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여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분사기 측면에 설치된 손잡이를 한번 움켜쥐면 10초간 기피제가 자동으로 분사되는 방식이다.
설치 장소는 △서운산 등산로 2개소(청룡사방면 1개소, 석남사방면 1개소)△비봉산 등산로 1개소 △고성산 등산로 1개소 △안성맞춤캠핑장 1개소로 총 5개소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기피제 사용과 더불어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입었던 옷을 세탁하는 등 털진드기,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