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분양만 하면 계약률 90% 이상
교통여건 개선, 대규모 택지지구 등 개발호재 많아
2008-07-06 최정우 기자
일반분양만 1만7천여 가구, 분양가 ㎡당 790만원~800만원
남양주시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남양주 화도에서 공급한 아파트의 계약률이 90%~100%에 달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분양물량도 2만 가구에 육박할 정도로 대량 공급된다.
올 1만7천여 가구 일반분양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남양주에서 공급됐거나 분양대기중인 물량은 무려 1만7천1백여가구.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1만7천 가구이다. 2만 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가 남양주에 공급되는 것이다.남양주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당 700만원대에서 800만원 초반대로 비교적 높지 않은데다 입주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또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가점제에서 불리한 청약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서고 있는 것도 실수요자들이 남양주로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대우건설은 지난달 1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오남읍 오남리에서 112.2㎡(34평)~181.5㎡(55평) 453가구를 분양했다.㎡당 분양가는 74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적용했다. 롯데건설은 진접읍 장현리에서 85.8㎡(26평)~112.2㎡(34평) 484가구를 지난달 말 분양했다. 청약경쟁률은 1.35:1을 기록했다. 계약기간은 이달 16·18·19일 3일간이다. ㎡ 분양가는 770만원이다. 이달에는 동부건설이 진접읍 부평리에서 112.2㎡(34평)~155.1㎡(47평)51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분양사업장 마다 100% 계약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복선 전철
대규모 택지지구 조성 등 개발호재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