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학생 대상 현장학습 진행

2018-05-29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지난 27일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능산리 고분군, 나성에서 현장학습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올해 4월 선발된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교육 과정으로 올해 첫 현장학습이다. 참석한 청소년 알리미 40여명 학생들은 부여 세계유산을 직접 찾아가 역사적 의미를 공부하고 유적지 주변을 정리했다.특히 현장학습 종료 후 어깨동무 캠프 등을 비롯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 사업설명회를 가져 더욱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다.현장학습에 참여한 부여여고 김민지 학생은 “교실에서만 배워왔던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현장에서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생생하게 만나게 되어 좋았다”며 “부여 세계유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청소년 알리미로서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적극 알리는 캠페인과 SNS 홍보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는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 5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1일 알리미 마인드 교육 및 내 고장 바로알기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교실과 캠프 및 답사, 백제역사유적지구 SNS 홍보와 환경정화 봉사활동, UCC 사례발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