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모두가 즐기는 교육문화도시 건설할 것"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자유한국당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는 지난 28일 ‘모두가 즐기는 교육문화도시 건설’을 위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모두가 즐기는 교육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교육지원 및 문화학습 시설 확충 ▲글로벌 관광자원 육성 ▲지역특화 관광인프라 구축 ▲전략적 관광마케팅 강화 ▲문화시설 확충 및 향유기회 확대 등 5대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교육지원 및 문화학습 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사칙연산인재스쿨의 지원과 각급 학교의 원어민교사 지원을 확대하고, 고교 식품비 추가지원 및 중학생까지 해외연수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급 학교 급식실 등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는 등 학교 교육환경의 질적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글로벌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서 2023년까지 해양갯벌체험시설, 해양생태공원, 생태탐방뱃길, 해양치유시설 등을 조성하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충남도와 협업을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를 활용해 충청권 최초의 크루즈선을 유치하고 장기적으로는 서해중부권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해나갈 계획과 해미읍성 및 해미천주교성지 세계명소화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원사지 문화재 국보 승격 및 가야산 폐사지 자원화 등을 범시민·범종교적으로 벌이는 가야산 1000년 역사 불교성지 조성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역특화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2021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삼길포 및 삼길산 정비를 통해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 박첨지놀이의 체험관광 강화 및 연계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2022년까지 40억원을 투입해 천수만에 해상낚시터 및 부잔교, 편의시설 등을 갖춘 종합해양낚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전략적 관광마케팅 강화를 위해서는 빅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관광지 와이파이존 확대 등 스마트 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및 인센티브 확대 등 중국 관광객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관이나 모텔 등 일반숙박시설을 관광호텔이나 호스텔 등 고급숙박시설로 전환할 경우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시설 확충 및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대공연장·소공연장·전시실·휴게실 등을 고루 갖춘 1,200석 이상 규모의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수준 높은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적극 유치해 굳이 대도시까지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좋은 공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시민생활문화공간을 틈새전략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