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 냄새에 꼬리밟힌 성폭행범

2008-07-07     매일일보
【매일일보제휴사=뉴시스】경기 고양경찰서는 6일 술에 취해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최모씨(39)에 대해 성폭력행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해 7월19일 자정께 고양시 덕양구 모 오피스텔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A씨(34.여)를 미행,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7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혀의다. 경찰은 사건 당시 용의자의 옷가지 등에서 중화요리 음식 냄새가 많이 났다는 A씨의 진술에 따라 인근 음식점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다 최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