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로봇 잔디깎이 ‘인디고 400’ 출시

지능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오토 캘린더 기능 탑재

2018-05-30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보쉬전동공구는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과 일정을 계산해 잔디를 관리하는 로봇 잔디깎이 ‘인디고 40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인디고 400은 로봇식 잔디깎이로 도시 환경에 최적화됐으며 400㎡(약 120평)까지 관리가 가능하고 최대 27%의 경사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인디고 400은 지능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멀티센서 등 최첨단 로봇 기술을 탑재했다. 지능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로지컷’을 통해 경로를 계산해 움직이고 잔디를 깎았던 위치를 기억해 중복해서 작업하지 않는다. 또한 멀티센서가 탑재돼 인디고 400이 정원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의 장애물을 감지해 스스로 피할 수 있다.오토 캘린더 기능은 잔디의 모양과 정원 크기를 측정하고 잔디가 자라는 시간을 스스로 계산해 최적의 잔디 관리 일정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자동충전이 가능해 잔디를 깎는 작업이 끝나면 도킹시스템으로 돌아와 스스로 충전한다. 45분 안에 완충이 가능하며 30분간 사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잔디 덮기 기능’, ‘퀵 스톱 블레이드’, 보안을 위한 비밀번호 입력 등 다양한 안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보쉬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로봇 잔디깎이 인디고 400은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첨단 로봇 기능이 탑재됐다”며 “사용자가 직접 작동하지 않아도 가장 효율적인 최적의 방식으로 잔디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