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초등학교 일일 과학선생님

2007-07-08     매일일보
[매일일보닷컴]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이 '과학 꿈나무' 키우기에 앞장섰다.윤종용 부회장은 6일 삼성전자 직원들과 함께 수원 영동초등학교에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일일 과학선생님으로 활동했다.윤 부회장은 '호버 크래프트 만들기' 실습 수업에 참여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작용·반작용, 관성, 마찰력 같은 어려운 과학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쳤다. 또, 학생들의 비행기 제작, 시험비행 실습도 참관했다.윤 부회장은 2004년 3월 개최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시범수업'에 이어 두 번째로 수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어린이들과 실험을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기업의 임직원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신나는 과학 수업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2004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공학한림원과 한양대, 전국 32개 참여기업 4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하는 과학교육 자원봉사 활동이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단순한 형태의 기업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고 과학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참여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