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자문형 랩도 헤지펀드처럼 운용하자"

2012-06-16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금융투자는 헤지펀드 전략을 투자에 활용하는 '신한-한국창의 Event Driven 자문형 Wrap'을 24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신한-한국창의 Event Driven 자문형 Wrap’이 구사하는 ‘Event Driven’ 전략은 Event Risk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하는 헤지펀드 전략 중 하나다.

지정학적 리스크, 주변국 금융위기, 재해로 인한 상품가격 변동 등 증시 펀드멘털을 훼손하지 않는 이슈나 사건이 발생할 때, 급변하는 가격변동 과정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신한-한국창의 Event Driven 자문형 Wrap’은 발생한 수익을 그때그때 실현하고 꾸준히 누적시켜 나감으로써, 수익률의 계단식 상승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이 같은 전략은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절대 수익을 추구함으로 투자자에게 보다 안전한 투자처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신한금융투자와 자문계약을 맺은 ‘한국창의투자자문’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추천하고, 이 포트폴리오 중 신한금융투자가 10~20개를 선택하여 최종 운용한다.

최소가입금액은 3천만 원이며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은행 지점에서 증권/은행 거래 통합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한 후 랩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에서 FNA랩 계좌를 개설한 경우에도 랩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의 전문 직원이 제공하게 된다.

이정수 랩운용부장은 “헤지펀드 투자가 선진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출시된 ‘신한-한국창의 Event Driven 자문형 Wrap’은 국내주식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보다 빠르게 헤지펀드 투자전략을 활용한 랩상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