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발표…오늘 정오 티켓 오픈
나인 인치 네일스, 마이크 시노다, 더 블러디 비트루츠, 서치모스, 칵스, 선우정아, 새소년 .
2019-06-01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6월 1일 페스티벌 팬들이 손 꼽아 기다려 왔던 <인천 펜타포트> 1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제13회 2018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하 인천 펜타포트)이 오는 8월 10일 부터 8월 12일 까지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Penta Park)에서 열린다. 2006년 1회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로서 자존심을 지켜온 <인천 펜타포트>는 그간 약 1,200여팀의 국·내외 뮤지션이 출연하고 누적 관객수 80만명으로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국내 록 페스티벌의 대표주자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오고있다. 1일 발표된 1차 라인업은 인더스트리얼 록의 대부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가 2013년 이후 5년만에 <인천 펜타포트>를 통해 내한한다. 또한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으로 무기한 활동 중단에 들어간 린킨파크(Linkin Park)의 멤버인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가 출연을 확정했다. . 이 외에도 이탈리아 출신 더 블러디 비트루츠(The Bloody Beetroots), 일본에서 가장 핫(HOT)한 밴드 서치모스(Suchmos), 폭발하는 댄스 유발자 칵스(THE KOXX), 인디씬(Scene)의 보컬 리스트인 선우정아, 한국 대중음악의 대세 밴드로 성장한 새소년까지 총 7팀이 발표됐다. 그 동안 <인천 펜타포트>에는 케미컬브라더스(The Chemical Brother), 언더월드(Underworld), 블랙아이드피스 (Black Eyed Peace), 트래비스(Travis),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와 같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최초 내한 공연을 성사시켰고 대한민국의 문화 아이콘 서태지가 자신의 공연 외 최초로 출연한 페스티벌로 기록 됐다.이외에도 살아있는 레전드 아티스트인 스콜피온스(Scorpions), 프로디지(Prodigy), 브릿팝의 영웅 뮤즈(Muse) 등 수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국내 아웃도어 록 페스티벌의 서막을 열었다. <인천 펜타포트>는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폭 57M, 높이 20M, 깊이 20M의 페스티벌 전용 상설 무대로 해외 뮤지션과 엔지니어들에게도 감탄을 자아내었다. 또한 록 페스티벌 특유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국내 몇 안되는 페스티벌로서, 관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 깃발과 슬램 등의 관람 문화를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정착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오늘 정오부터 <인천 펜타포트 얼리버드 티켓>이 3천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티켓 가격은 3일권 정가 20만원에서 20% 할인된 16만원에 판매된다. 티켓은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와 하나티켓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