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녹차미인보성쌀' 전남 10대 브랜드 쌀 11년 연속 선정
엄격한 지도·관리·생산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2019-06-01 임순주 기자
[매일일보 임순주 기자] 보성군에서는 전남도가 주관하고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에서 평가한 ‘2018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녹차미인보성쌀’이 11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녹차미인보성쌀’은 보성강 맑은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호평벼 품종으로 일반 쌀에 비해 맛이 월등하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품종 혼입율, 전문패널 식미평가, 서류 및 현장평가 등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군은 지난 2006년부터 고품질 쌀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종자선정부터 육묘․본답관리, 수확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와 농가 기술교육 등을 통해 엄격하게 지도·관리·생산하고 있다.또한, 평당 주수도 70~75주를 심는 일반 쌀농사와는 달리 60주를 기본으로 심어 쌀의 품질을 높이고, 파종도 7~8㎏인 관행 농법을 벗어나 대폭 줄여 4㎏으로 제한하는 등 고품질 친환경으로 재배하고 있다.특히, 쌀 단백질 함량이 6.5% 이하로 6~8%인 일반쌀보다 낮고, 완전미율도 95%이상이며, 적기수확 및 최신식 저온 저장․건조․도정으로 연중 햅쌀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녹차미인보성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농산물우수인증(GAP)의 지속적인 관리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농산물 생산과 농가 안정적 소득보장 등 보성의 청정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