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100년 선언’… 중진공, ‘제5회 윤리경영의 날’ 개최

이상직 “중소벤처와 소통… 고충·불편 해소 노력할 것”

2018-06-0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제5회 중진공 윤리경영의 날’ 행사를 경남 진주 본사를 비롯한 전국 31개 지역본·지부와 6개 연수원에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진주 본사에서는 중진공 임직원과 중소벤처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윤리경영문화를 대내외로 확산시키기 위해 △임직원 청렴서약식 △CEO 윤리메시지 △직원 참여 청렴연극 △청렴리본달기 △청렴윤리표어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먼저 청렴서약식에서는 전 임직원이 중소벤처기업인 등 초청고객 앞에서 공직자의 명예를 걸고 청렴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 설 것임을 서약했으며, 기관장의 강력한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파했다.또한 이날 행사에는 올해 청렴·윤리표어 직원 공모 당선작 ‘중소벤처기업 지원 40년, 청렴으로 100년을 이어가겠습니다’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직원들과 전문극단이 함께 ‘중진공의 청렴인 상’을 공유하는 연극 공연을 펼쳐 많은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청렴수준을 제고하라는 정부와 사회의 요구를 어떻게 실현할 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중소벤처기업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면서 고충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진공은 임직원 대상 법 이해 및 윤리의식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청탁금지법 보다 강화된 자체규정을 마련했으며, 청렴캠페인과 사업 내 존재하는 부패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등 청렴·윤리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