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페스티벌’ 개최
2018-06-0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일 서울 목동에 소재한 KT체임버홀에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페스티벌에는 중소벤처기업 CEO 및 근로자, 청년 취업준비생, 대학생, 특성화고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강연과 공모전 우수작 시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중진공은 지난 한달여간 ‘중소벤처기업으로 그리는 청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했다. 중기근로자와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 UCC 및 수기 공모전에 총 63편이 응모됐으며, 각 부문별 6편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중기근로자 부문에서는 이성은씨의 ‘오늘도 새로운 꿈을 위하여’ 수기작품이 대상을 수상했고, 일반인 부문은 페스티벌 당일 진행된 현장투표 점수와 사전심사 점수를 합산한 결과, 김영규씨의 ‘아, 중소기업’ UCC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시상식 외에도 강연과 토크쇼도 진행됐다. 먼저 ‘작지만 큰 기업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티에이블 타일러 라쉬 대표, 미나리 빵집 김나연 대표 등 4명이 강연을 했다.특히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대형항공사들의 독과점 구조를 깬 사례를 소개하며,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이사장은 “이번 중소벤처기업 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창업과 취업에 도전하여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에 희망을,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