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작은영화관 '뚜루' 관람객 20만명 돌파
2019-06-06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 작은영화관 ‘뚜루’ 의 누적 관람객이 20만명을 돌파했다.철원군은 2016년 11월 18일 개관한 작은영화관 ‘뚜루’가 1년 7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철원군에 따르면 전국 30여개 작은영화관 사이에서도 최단기간 20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작은영화관 ‘뚜루’ 는 20만명 돌파 기념으로 이벤트를 펼쳤다. 20만번째 영화 관람객(동송읍 김*임 학생)이 뚜루를 방문해 20만원의 영화관람권을 전했다.김민선 작은영화관 뚜루 관장은 “최단 기간 20만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작은 영화관 뚜루가 지역 주민들이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서비스로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철원군은 지난 5월 10일 갈말읍 신철원리 철원문화원 3층에 두 번째 작은영화관 ‘삼부연’을 개관해 운영 중에 있다.작은영화관 삼부연은 철원문화원 겸용 사용으로 수~일요일만 운영한다. 지역내 여가 시간을 보낼 곳 없는 철원에서 건전한 여가 장소는 물론 철원문화원의 문화적 기능과 더불어 철원군 문화예술의 핵심적 역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