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사업별 성장 전망에 주목해야 할 시점 - 신한금투

2012-06-21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한금융투자는 CJ E&M에 대해 서든어택을 향후 넥슨과 공동 퍼블리싱할 가능성이 커졌고 방송, 영화 등 미디어 사업도 성장세가 전망돼 과도한 우려보다는 사업별 성장 전망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21일 밝혔다.

전일 서든어택의 개발사 게임하이측은 넷마블에 대해 서든어택 이용자정보 가처분신청을 취소했다. 게임하이 측의 가처분 신청 취소에 대해 업계의 해석은 양사간 협상이 다시 재개됐다고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한금융투자 최경진 연구원은 “기존 서든어택의 RS조건인 5:5대비해 축소될 개연성이 낮지만 공동퍼블리싱을 통한 계약연장은 CJ E&M에 보다 유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가 하반기 흥행이 기대되는 다수의 FPS 신작을 확보해 서비스 플랫폼인 넷마블을 통해 확대한 FPS 이용층을 신규게임을 이동하기에 보다 유리하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게임 사업 이외의 방송 영화 등 미디어 사업도 본격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며 특히 방송 사업은 광고단가 인상 효과 및 컨텐츠 경쟁력 확대에 근거해 호설적이 예상된다”며 “부문별 사업 호조세를 바탕으로 연간 경영계획인 매출 1조 4000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