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개인정보 유출한 대부중개업자 입건

2011-06-21     서정철 기자
[매일일보] 울산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1일 대출 개인정보를 유출한 대부중개업자 신모(45)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서울 강남구에서 대부중개업을 하며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희망하는 A씨 등 51명이 제출한 대출 개인정보를 모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8곳에 의뢰자 승낙없이 무단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신씨가 전국에 걸쳐 대출자를 모집했고, 여러 저축은행에 무단 사용한 점으로 보아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