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직원들이 추천하는 부산 여행지는?
‘식도락 여행’이 47%로 1위…대표 음식은 회·돼지국밥·밀면 등
2019-06-07 박주선 기자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에어부산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산 추천 여행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임직원 32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61%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연고지로 응답했다.먼저 부산 여행으로 가장 추천하는 테마를 묻는 질문에 ‘식도락 여행’이라는 대답이 47%라는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관광지 방문(18%), 자연경관 감상(14%)이 따랐으며, 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신조어로 호텔에서 쉬며 휴가를 보내는 방법인 ‘호캉스’도 10%의 비율을 차지했다.식도락 여행에서 추천하는 부산의 대표 음식으로는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회, 돼지국밥, 밀면, 냉채족발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부산에서 가볼 만한 추천 장소를 꼽는 항목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수변공원(20%), 해운대해수욕장‧동백섬‧달맞이고개(17%), 남포동 일대(11%)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가 차례대로 1~3위를 차지했으며, 기장과 센텀시티가 9%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부산에서 이것만은 꼭 해봐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에는 ‘광안대교 야경이 보이는 수변공원에서 회 먹기’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 직원들은 기장 해변가 드라이브 및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 방문, 태종대 해변이나 이기대와 오륙도를 조망하며 걷는 갈맷길, 송정해수욕장 서핑 체험 등 최근 부산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천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에서 생활하는 ‘에어부산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부산 여행’ 설문조사 결과를 해외 지점 홍보자료 혹은 상품개발에 이용하는 등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여름 부산에서 에어부산 직원들이 추천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해보며 색다른 부산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