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북미정상회담장 싱가포르 케이블TV ‘StarHub’ 독점계약…24시간 방송
2019-06-0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북미정상회담 회담이 개최되는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아리랑TV가 방송된다. 아리랑TV는 싱가포르의 독점 케이블TV인 ‘StarHub’와 채널공급계약을 체결한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방송사로서 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내에서 채널 47번을 통해 24시간 방송된다고 7일 밝혔다.아리랑TV는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위해서 회담 당일 하루 9차례 생방송 뉴스를 통해 회담의 전 과정을 전세계 시청자에게 빠짐없이 전달할 예정이며 특집대담,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이번 회담의 의미와 향후 전망에 대해 이야기한다.특집 다큐 <Wind of Change(싱가포르 현지채널 6월 8일 오전7시 / 국내방송 8일 오전 9시)>는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전쟁의 화약고, 마지막 냉전 구도로 불리는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로드맵을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의 진단과 분석을 통해 제시한다.앤드류 새먼(아시아 타임즈 동북아시아지역 기자), 다니엘 핑크스톤(트로이 대학 국제관계학 교수) 로버트 켈리(부산대학교 정치과학부 교수), 안드레이 란코브(국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러시아 전문가), 토마스 리차트(ZDF 동아시아 보도국장) 등이 출연한다.<The Negotiators(싱가포르 현지채널 6월 11일 오후1시 / 한국시간 6월 11일 오후 2시)> 는 북·미 정상회담의 역사적 순간을 위해 달려왔던 의미 있는 순간을 문재인, 김정은, 도널드 트럼프 등 세 정상의 행보를 통해 돌아보고 롤러코스터처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진단해본다.아리랑TV는 현재 전 세계 105개국에서 위성 및 현지 방송플랫폼을 통해 1억 4천만 가구에 방송된다. 북미 정상회담 실시간 특별 생방송은 아리랑TV 홈페이지, youtube, facebook, twitter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아리랑TV가 제작한 북미 정상회담 및 한반도 이슈관련 특집 프로그램들은 해외방송사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