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기부 장관, 서울 성수동 수제화 거리 방문
공영홈쇼핑 입점지원 등 판로개척 지원의지 표명
2019-06-1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오후 수제화 업체가 밀집돼 있는 서울 성수동 수제화 거리를 방문했다.이날 홍 장관은 수제화 공동판매장을 둘러보고 수제화 명장 유홍식 대표(드림제화)와 청년사업가 윤지훈(컴피슈즈) 대표와의 면담을 진행했다.56년 경력의 수제화 명장 1호로 불리는 유홍식 대표와, 수제화에 매력을 느껴 작년 첫 창업을 시작한 36세의 청년 사업가 윤지훈 대표는 성수동 수제화 산업이 당면하고 있는 업계현황과 애로사항을 홍 장관에게 전달했다.이번 방문에는 공영홈쇼핑(아임쇼핑)의 패션잡화 팀장도 동행해 성수동 수제화의 홈쇼핑 입점방안도 논의했다.중기부는 중소기업 홈쇼핑을 통해 수제화 업계의 애로사항인 판로개척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홍종학 장관은 정부의 소공인 육성의지 및 청년창업 지원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성수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소공인 광역특화지원센터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소공인 광역특화지원센터’는 중기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내년까지 완공 목표로 하는 매칭사업(총사업비 139억원 중기부, 50억원)으로, 지하 1층~지상 7층에 연면적 2677㎡ 규모의 건립을 추진 중이다.이 센터는 전시·판매 공간, 공용작업장, 스마트팩토리, 창업지원 기능 등을 갖춘 복합지원시설로 서울지역의 소공인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