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제습기 렌탈 계정수 36% ‘증가’
2018-06-11 이한재 기자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쿠쿠의 제습기 렌탈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1일 쿠쿠는 지난달 제습기 신규 렌탈 계정수가 전월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쿠쿠가 2014년 선보인 ‘하이브리드 365’는 사계절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제습기능은 물론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췄다.
하이브리드 365는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3대 유해가스 및 각종 생활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필터’,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합쳐진 멀티 공기청정필터를 갖췄다. 이러한 공기청정 성능을 인정받아 CA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쿠쿠 제습기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터보 제습을 탑재했다. 제습기의 핵심부품인 저소음 전용 컴프레셔, 열교환기 등 모든 주요 부품에 국산 제품을 적용했다. 고성능 압축기로 습기를 20여 분만에 제거·제습 성능을 인정받아 HD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쿠쿠 마케팅팀 관계자는 “올 여름은 폭염이 일찍 찾아오고 예측이 어려운 게릴라성 폭우가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오면서 제습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장마를 앞두고 쿠쿠 제습기 렌탈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