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세무서, 신청사 완공...1년 6개월의 ‘대사역’ 끝나

2012-06-24     김석 기자

[매일일보]  동작세무서가 지난 22일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한 전병헌 민주당 의원, 이병국 서울지방국세청장 및 문충실 동작구청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1년6개월여에 달하는 공사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신청사에 대해 동작세무서 측은 “직원들의 행정능률 향상뿐만 아니라, 민원인 편의시설 및 시민휴식공간 조성 등 납세자가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동작세무서 신청사는 대지면적 1932.6㎡, 건축연면적 8635㎡ 규모로 총 공사비 170억원 가량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내부에는 175명에 가까운 동작세무서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사무실과 회의실, 체력단련실, 여직원휴계실과 7층 구내식당으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서장실은 5층 전체의 사용면적 절반에 달하는 규모로, 내부에는 직무실과 부속실, 접견실로 이루어져 ‘동작세무서 신청사의 자랑’이라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서장실 인테리어에 대한 공사가 수차례 변경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완공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인구 동작세무서장은 오는 6월 30일 명예퇴직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