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양심에 반하는 행동 한 적 없어”
2018-06-12 김형규 기자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네이처셀[007390]이 바이오주 랠리가 이어지던 시기 시세를 조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 회사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다르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네이처셀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네이처셀 주가가 급등하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금융위원회로부터 네이처셀주의 이상거래정황을 파악했다는 정보를 받고 혐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이런 의혹에 대해 네이처셀 측은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라정찬 대표는 회사 홈페이지 입장문을 통해 “저와 네이처셀을 포함한 바이오스타 그룹은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면서 “언론에서 보도된 네이처셀 주식 관련 시세조종을 시도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라 대표는 네이처셀에 대한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알려왔다. 지난 3~4월에도 조인트스템의 상용화에 대한 논란이 일 입장문을 게재하고 해명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