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우수 中企 마케팅대전’ 개최

2019-06-1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를 열어주는 ‘마케팅 축제의 장’이 열린다.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2018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총 221개 기업(311개 부스)이 참여한다. 특히, 중소기업 판로확보 어려움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민간 대형 유통사(22개)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마케팅 주간(6월4일~24일)을 운영한다.한편, 대한민국을 이끌 중소기업 ‘히든 스타상품’도 공모했다. 총 211개사가 예선에 참여한 가운데 1차 서류평가, 2차 체험단 심사를 거쳐, 5개를 발굴했다. 해당 상품은 지상파 특별생방송으로 공개오디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히든 스타상품(5개)’에게는 상품 판매력이 탁월한 국내 7대 TV홈쇼핑에 무료판매 방송하는 특전이 부여된다.아울러, 총 54개사의 국내외 유통채널 관계자(90여명)들을 초청한 ‘구매 상담회’를 통해 유통망 입점을 연계한다. 특히,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바이어(8개국, 20개사)를 겨냥해 생활 소비재를 주력제품으로 전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국내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 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을 망라한주요유통사(34개사)가 모여,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진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전시회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소기업명품관, 생활용품관, 홈인테리어관, 디지털가전관, 패션·잡화관 등 총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직접 체험할 수 있다.중기부 관계자는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응원하는 ‘중소기업 기살리기’ 붐을 확산하는 한편, 대형 유통사와 중소기업이 ‘개방형혁신’ 생태계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