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KOICA, ‘中企 정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시행

2019-06-17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연구원은 내달 1일부터 2주간 개발도상국 중소기업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차 중소기업 정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개도국 공무원 정책전수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더욱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가지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3년간의 ‘중소기업정책 역량강화 프로그램’운영을 시작했다.한국국제협력단의 심층성과관리사업으로 초청연수, 심화교육(사후관리과정), 현지연수, 현지세미나 등으로 구성되고, 성과가 높은 나라에는 DEEP사업, 프로젝트 사업으로 연계해 운영된다.이번 과정은 작년에 이뤄진 1차 교육 시 아시아, 중동 CIS 지역 등 8개국에서 선발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연수로, 한국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정책 발전경험을 강의와 현장방문을 통해 공유한다.연수사업에서는 △한국 중소기업 정책의 형성과 개선과정 △벤처 및 창업기업 지원정책 △공공구매제도 △R&D 정책과 조세지원제도 △‘한류’를 선도하게 된 화장품 산업의 발전 △한국의 Agri-Business의 경쟁력 △한국의 수출지원 정책 △전략산업과 FDI 과정 등을 통해 참가국별 액션플랜의 작성을 주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심우일 중소기업연구원 국제협력센터장 수석연구위원은 “이번 연수사업을 통해 참여 연수생들 간 한국과 연수생간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다양한 방법으로 개도국과 한국의 중소기업이 협력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