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면 양식어업 교육으로 수산업 발전 선도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해면 양식어업 과정' 실시

2019-06-18     김상진 기자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전라북도는 6월 19일(화)부터 3일간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도내 해면양식 희망 어업인 30명을 대상으로 ‘해면 양식어업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북도내 해면양식 어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전북도 해양수산과의 위탁교육 신청으로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시‧군 및 도 수산기술연구소의 교육생 추천을 받아 최종 선발하여 스마트 양식 기반구축 및 육성 등 현장 전문성 강화교육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이에 앞서, 3월 13일부터 3일간 도내 내수면 양식 희망 어업인 31명을 대상으로 ‘내수면 양식어업 과정’을 운영하여 내수면 양식 주요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외부 강사 초청 및 선진지 현장견학을 통해 선진 기술을 습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업인의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이번 ‘해면 양식어업 과정’ 교육 대상자는 6월 19일 교육생 등록을 시작으로 이론 강의와 현장견학 교육을 받게 되며, 이론 교육으로는 ‘해양수산 주요정책, 수산물 안정성, 김 양식 및 활성처리제 사용법, 현장 중심 해면양식 기술, 어류 양식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증대 방안,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현장교육은 부안군 소재 ‘친환경 양식기술을 적용한 수산종자 생산현장’ 및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충남 태안군 근흥면 소재)의 ‘BFT를 활용한 친환경 새우양식 방법’을 견학하는 등 실용적인 전문교육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편성되었다.전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올해 처음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양식 희망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면 및 내수면 어업 교육이 이루어지는 만큼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