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뉴캐스트 박민성 첫 무대 호평
2019-06-2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배우 박민성이 첫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 새롭게 캐스팅된 박민성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앙리 뒤프레’ 역과 ‘괴물’ 역을 맡아 23일, 성공적인 첫 무대를 마쳤다.박민성은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되어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을 맡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고난도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함은 물론 깊은 내면 연기로 역대급 ‘괴물’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또 다른 ‘괴물’의 탄생을 알렸다.특히, 박민성은 뉴캐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세상에 대한 증오와 빅터에 대한 복수심, 고독, 외로움으로 가득 찬 ‘괴물’의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해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을 받으며 ‘괴물’ 그 자체로 분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지난 23일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박민성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라는 그토록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무대에서 하고 싶은 대로 맘껏 한 판 뛰어 놀았다. 공연이 다 끝나고 무대에서 내려오니 마치 달콤한 꿈을 꾸다 깬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응원해주신 많은 관객분들 덕분에 무사히 첫 공연 잘 끝낼 수 있었다. 무더운 올 여름 시원한 블루스퀘어에서 프랑켄슈타인과 함께하길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배우 박민성은 뮤지컬 ‘벤허’ 등을 비롯해 일본에서 공연된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으며 탄탄한 연기와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