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街 4차혁명] LG생활건강, 체험형 디지털 매장 ‘네이처컬렉션’ 강화
메이크업 추천에 AR·VR까지
2019-06-26 김아라 기자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체험형 디지털 매장 확장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LG생활건강은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네이처컬렉션’을 통해 젊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최근 편리함을 추구하며 한 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 직접 체험하고 구매하길 원하는 구매 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을 담은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네이처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것.네이처컬렉션에서는 더페이스샵·비욘드·투마루 등 LG생활건강의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해 CNP차앤박화장품·케어존과 같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리미엄 브랜드 등 약 16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이 매장을 방문하면 피부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화장품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강남점에 ‘스마트스토어’를 처음 선보인 것이 첫 신호탄이다. 이후 신촌점과 건대입구점까지 ‘스마트 스토어’로 리뉴얼했다.특히 네이처컬렉션 강남점은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매장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인공지능 메이크업 전문가에게 나의 화장이 잘 됐는지 확인해보고 화장법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앱인 ‘오늘 나의 메이크업’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제품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간으로 변화했다.네이처컬렉션 신촌점은 마치 화장대에서 메이크업을 하는 것과 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거울과 의자를 설치한 ‘네이처컬렉션 메이크업 디스플레이존’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이크업 노하우와 제품의 제형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