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인수위, 민선 7기 출범 소통 행보 가속화

경청투어 25일부터 시작, 온라인 정책제안사이트 금주 오픈

2019-06-25     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지난 22일 출범한 민선7기 부산시장직 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전재수)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소통위 산하 시민행복정책단(단장 정희준)은 시정 슬로건 공모를 진행 중에 있으며 30일경 이를 확정하고 취임식 당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 정책제안온라인사이트 ‘OK1번가’는 오는 28일 오픈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수렴하여 이를 시정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시민행복경청단(단장 나호주)은 오늘부터 경청투어를 시작, 소통위원들이 시민행복소통버스를 타고 다니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설문 내용은 시장 취임과 동시에 진행될 행정명령 1호에 대한 것과, 시장취임식에 꼭 초대했으면 좋은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의견을 1차로 묻게 된다.경청투어를 통해 확정된 내용은 실제 시장의 명령1호로 공포되며, 취임식 초청인으로 선정된 사람은, 추천을 한 사람과 함께 실제 시장취임식에 참석하게 된다. 경청단은 보배팀(보고배운다팀)을 운영하여, 타시도의 우수 행정사례도 벤치마킹한다는 계획이다.취임식 준비단(단장 강동수, 남송우)도 본격 취임식 준비에 들어갔다. 

7월 2일 열릴 취임식 장소와 프로그램 등은 오는 28일 목요일에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취임식은 시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취임 행사 외에 취임당일의 일정 역시 시민행복과 소통에 맞출 계획이며. 특히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을 찾을 예정이다.

전재수(국회의원, 부산 북구·강서구 갑) 소통위원장은 “오거돈 당선인의 소통행보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며, 이러한 소통활동이 체계화되고 지속가능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