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證, 1Q 순이익 ‘1030억원’ 웃돌아…2Q 호실적 기대

2019-06-26     PR 기자
[매일일보 PR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034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26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28% 늘고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분기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회사측은 사업 포트폴리오 등 계절적 요인으로 통상 1분기는 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지만 올해 들어 리테일과 트레이딩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기록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11월 자기자본 3조원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대형IB) 자격 인가 이후 대형사에 걸맞은 실적을 보였다는 분석이다.이어 1분기 순영업수익은 2421억원으로 전년대비 30.7%를 보였고 직전분기 대비 16.1%씩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5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978억원보다 38.1% 늘었다.더불어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1064억원과 비교해서도 27% 늘었으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3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9%, 전분기대비 24.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증권사 경영효율성 판단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도 44.2%로 경쟁사 대비 월등하게 낮았다. 또 지난해 1분기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47.2%로 1년 전과 비해서도 3%p 개선됐다.이는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효율적 경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4개 국내 증권사의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평균 72%를 기록했다.한편 지난 3월말 자기자본은 3조2746억원으로 지난해 1조8866억원보다 1조3880억원(7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6%로 단기간 자본증가로 인한 수익성 저하 우려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늘어난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분 및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