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에 변봉덕 대표 등 5인 선정

2019-06-27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주관하고, 네이버가 후원하는 ‘제2회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어워즈’ 시상식이 지난 2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상은 일자리 영웅, 글로벌 영웅, 학술·연구 영웅, 기술·기능영웅, 특별상 등 총 5개 분야에서 수여됐다.올해 2회를 맞은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어워즈’는 국내산업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시대적 사명인 ‘좋은 일자리 창출’과 ‘신기술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개척’,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 등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숨은 공로자나 단체를 발굴하는 시상 행사다.중소기업의 사명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 수상자로는 변봉덕 코맥스 대표가 선정됐다. 변 대표는 지난 50여년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신념하나로 중소기업을 운영, 지난 3년간 청년 4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글로벌 영웅에는 핵심기술 11개의 특허등록에 기반한 독보적 기술 확보에 힘입어 QLED TV 광학시트를 자체개발, 지난해 매출액 990억 원 대비 87.3%를 수출하고 있으며, 자체브랜드 수출비중 100%를 자랑하는 최수 글로텍 사장이 선정됐다.학술연구 영웅에는 벤처기업이론에 기반한 40여편의 각종 중소기업 연구 논문과 다수의 중소기업 이론서를 저술한 경험을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판로확보, 중소기업 기술보호법 제정 등 정부 정책에 반영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기여한 한정화 한양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기술기능 영웅은 세탁기용 슬라이딩 도어 부품인 ‘댐퍼’를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 국제특허 10종, 국내특허 10종, 디자인특허 15종은 물론 생산공정 자동화라인을 직접 구축한 김재홍 문주하드웨어 대표가 선정돼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또 특병상에는 중소기업근로자 가족에 대한 치료비 및 장학금 지원과 234억원의 복지서비스는 물론 중소기업전용 어린이집 개원, IBK청년희망멘토링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IBK행복나눔재단이 수상했다.이재원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은 ‘시대적 영웅’으로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과 바른 시장경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각계각층의 모습을 대표하고 있다”며 “중앙회가 중심이 되어 중소기업 영웅을 발굴, 사회에 긍정적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