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미소금융재단, 미소금융대출 200억 돌파

2012-07-12     이황윤 기자
[매일일보] 신한미소금융재단은 금융권 재단 최초로 미소금융대출금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09년 12월 미소금융을 시작한 이후 1년7개월만에 거둔 실적이다.

미소금융이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소외계층에게 창업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재단 관계자는 "올 들어서만 지난해 대출액의 3배 규모인 145억원을 총 1242명에게 지원했다"며 "수혜자 발굴·지원을 위한 맞춤형 신상품 출시, 찾아가는 서비스 실시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8월 미소금융지원사업에 200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전통시장상인 등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