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18 지역 특화 레저관광 프로그램 10선’ 선정
2019-07-02 김천규 기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업계의 레저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2018년 지역 특화 레저관광 프로그램 10선’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각 프로그램은 수상 레포츠(카약·래프팅·서핑·카누·조정 등), 체험형 레포츠(짚라인·자전거 등)와 지역별 관광명소를 포함한 1박 2일 일정이다.주요 선정지역과 레저프로그램은 △충남보령(용두해수욕장·해양 카약·레포츠) △강원홍천(카약 SUP 투어·숲 테라피 트레킹) △제주(서핑 강좌·보드 제작 체험·제주 야생 돌고래 탐사) △강원강릉, 속초, 고성, 양양(드론 체험·컬링 게임·서핑·해변 승마·산악 ATV·요트·바다 래프팅·카약·스노클링) △경북문경(짚라인·레일바이크·권총 사격) △강원춘천(의암호 자전거·킹카누·농촌체험마을) △충북충주(탄금호 자전거·조정·짚라인) △강원홍천(가리산자연휴양림 짚라인·루지·서바이벌 게임·포레스트어드벤처) △강원평창(휘닉스 평창 포레스트어드벤처·짚라인·워터파크) △경북울릉도(카누·스노클링) 등이다.여행프로그램은 2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및 판매여행사별 홈페이지와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을 통해 홍보된다. 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해 보다 많은 근로자들에게 상품 이용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별 일정과 예약 및 구매 방법은 여행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권영미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선정된 레저관광 프로그램의 지원과 홍보를 통해 레저문화 확산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일반대중들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레저활동을 즐기고, 여행업계가 관련상품을 개발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현장점검을 통해 선정 프로그램의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