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취업 두드림 ‘스마트원정대 출정식’ 개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추진
2019-07-03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은 3일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스마트원정대 출정식’을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출정식에는 선발된 청년 취업준비생 400명과 중소벤처기업 CEO 멘토 50명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진행은 토크콘서트, 출정식, 축하콘서트 등으로 꾸며졌다.‘더 나은 내일, 행복한 우리’를 주제로 이상직 이사장, 위성호 은행장과 학생대표 3명이 참여한 토크콘서트는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진로, 취업, 일자리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중진공과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100여명의 청년 취업지원을 통해 평균 70%이상을 중소벤처기업에 취업시킨 바 있다.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중진공의 특성을 살려 ‘청년취업 두드림’ 사업으로 리뉴얼했다.이번 사업 참여자는 ‘기고만장(氣GO滿場)’의 4단계 프로그램인 △취업역량 강화교육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해외원정대 연수(싱가포르, 일본, 중국 상해·심천) △4차 산업혁명 취업직무 강화연수 △우수기업 일자리 매칭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중진공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견·중소벤처기업 54개사가 교육과 해외연수 등에 직접 멘토로 참여해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취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신한은행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이번 청년취업 두드림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인재를 육성함으로써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