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해피콜은 ‘그래핀’을 적용한 완전 분리형 양면 프라이팬 ‘싱크로 IH 양면팬’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양면팬은 1999년, 붕어빵 기계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주방용품으로 현재 누적 판매량 2000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해피콜은 ‘크로커다일 IH 프라이팬’에 신소재 그래핀을 최초 적용한 데 이어 ‘싱크로 IH 양면팬’에도 그래핀을 활용했다.그래핀은 강철의 200배 강도와 구리의 100배 전도율, 다이아몬드의 2배에 달하는 열전도율을 보이는 차세대 물질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에 적용됐던 티타늄 내장에 그래핀 소재를 외장에 더했다. 또한 싱크로 IH 양면팬은 해피콜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하판이 완벽하게 분리되는 양면팬이다. 43.2도에서 양면팬의 상하판을 분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싱크로 IH 양면팬에는 기존 크로커다일 IH 프라이팬에서 처음 선보였던 크로커다일 불소수지 코팅도 적용됐다. 티타늄을 2000도 이상의 초고온에서 녹여 넣고, ‘카보 익스트림 프로세스’를 통해 악어가죽과 같은 코팅 표면을 만들어 냈다. 크로커다일 코팅은 촘촘한 오일스팟으로 식재료가 프라이팬의 바닥면에 붙지 않고 떠 있게 해준다.더욱이 가스레인지·하이라이트·핫플레이트·인덕션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생선 전문 양면팬과 점보그릴 양면팬 2종으로 구성된다. 해피콜의 새로운 양면팬은 오는 5일, NS홈쇼핑을 시작으로 다양한 홈쇼핑 채널 및 하이마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