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소상공인 쓴소리 경청… “끝까지 해결하는 소통행보 이어갈 것”
찾아가는 중기부 2탄, ‘소상공인 경청투어’ 개최
2019-07-04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무엇이든 듣고, 끝까지 해결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나가겠다.”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수원 영동시장에서 열린 ‘소상공인 경청투어’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창업기업 경청투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이날 홍 장관은 최근 여러 경제지표에서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난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정부에 대한 쓴소리를 기탄없이 듣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다.행사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홍 장관과 공무원에게 하고 싶은 말, 정부에 바라는 점,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 등을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말했다.이에 중기부는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정책에 반영하고, 다른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끝까지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행사장에는 100여명이 넘는 소상공인이 모였다. 청년몰에 입주한 청년상인과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협동조합 대표, 시장상인까지 다양했다.행사 전 과정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생중계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공개됐고, 생중계를 보며 오픈채팅방에 발언하는 참여도 이뤄졌다.홍 장관은 “정부가 소득주도 성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현장 민심을 살피고 정책에 반영할 부분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