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싱어송라이터 ‘케샤’ 9월 14일 내한 공연
2019-07-0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세계 팝 음악계의 샛별로 평가받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케샤(KESHA)’가 오는 9월 한국을 찾는다. 케샤는 ‘케샤 로즈 세버트(Kesha Rose Sebert, 1987년 3월 1일)’라는 본명의 첫 이름을 따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팝 가수이다.독특한 보이스, 다양한 비트와 사운드를 이용해 화려하고 관능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뮤지션으로 잘 알려져 있는 케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후 다음 10년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팝스타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케샤의 다양한 히트곡 중 데뷔 앨범 ‘ANIMAL’의 리드싱글인 ‘틱톡 TiKToK’은 당시 갓 데뷔한 신인이었던 케샤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곡으로 유명하다. 2009년 데뷔와 동시에 11개국 차트의 정상에 오르며 팝음악계의 최고의 샛별로 떠오른 이후 다양한 싱글 발매 및 활동을 통해 주목을 받으며 한국을 포함, 7개국에서 플래티넘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달성했다.또한 케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ill the world ends’ 등 다른 가수들의 작곡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아 음악활동의 지평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최근에는 2018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3집 ‘RAINBOW’의 리드싱글인 ‘PRAYING’ 특별 공연을 신디 로퍼, 카밀라 카베요, 줄리아 마이클스 등 다양한 여성 가수들과 함께 하여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인 ‘미투 #MeToo’를 암시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이번 콘서트는 장르와 상식파괴를 통해 보다 유연한 문화 예술 기획을 목표로 하는 ㈜디투글로벌컴퍼니의 ‘트리플제로 프로젝트’ 시즌 2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다가오는 9월 14일 금요일 단독으로 진행될 케샤의 내한 공연은 서울 내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