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알고 계시나요?

2019-07-05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 김영란 순경
[매일일보] 어두운 밤길, 한적한 골목길을 지날 때, 내가 원할 때 경찰관들이 순찰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내가 집을 비울 때 혹은 마을에서 단체 여행을 갈 때 경찰관들이 마을순찰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2017년 9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기존의 순찰과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보자면 지금까지 경찰은 각종 범죄, 112신고 등 치안 통계를 토대로 경찰의 입장에서 순찰시간과 장소를 선정해 왔습니다.그러나, ‘탄력순찰’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여러분께서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 주시면, 경찰이 참고하여 순찰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새로운 순찰방식입니다.여기서! 탄력순찰 신청방법은첫 번째, 매분기(1월·4월·7월·10월, 1일~15일까지) 경찰서에서 실시하는 오프라인 지도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서 방문)두 번째, 온라인 ‘순찰신문고’ 홈페이지 ()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국민제보’를 통해서 순찰 희망장소와 시간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탄력순찰의 진행 절차는 온·오프라인으로 순찰 희망시간과 장소를 요청 → 요청한 시간·장소와 112신고량등을 분석하여 순찰 우선순위와 순찰주기를 결정하여(신고다발지역, 우범지역 등)→요청지역 집중 순찰하게 됩니다.탄력순찰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체감안전을 향상시키고, 더욱 안전한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경찰의 노력입니다.국민여러분도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