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진공,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모집

만 39세 이하 예비청년창업자, 최대 1억 원 사업비 등 패키지 지원

2019-07-06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인천지역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가을학기 입교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중기부와 중진공 창업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창업 교육은 물론 시제품 제작, 해외 진출, 투자 연계까지 모든 사업화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중진공에 따르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총 1930명의 청년CEO를 배출, 매출액 11769억원, 지적재산권 등록 4167건, 일자리 차울 4617명의 성과를 기록했다.현재 전국 5개 지역(안산, 천안, 광주, 경산, 창원)에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전국 12곳(인천, 서울, 부산, 대구, 대전세종, 울산, 경기북부, 강원, 충북, 전남, 전북, 제주)에 신설, 확대한다.이번 인천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11층에 위치하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수혜기업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가점을 부여한다.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팀)이거나 창업 3년 이하 기업 대표자다. 입교자로 선발되면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장비, 코칭, 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1년간 총 사업비 70%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또 창업 7년 미만, 졸업 후 5년 미만 기업은 정책자금, 마케팅 판로, 기술 개발, 글로벌 지원, 투자 유치 같은 후속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윤인규 중진공 인천서부지부장은 “중기부와 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인천지역에 새롭게 문을 열게 돼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우리 지역 예비청년창업자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발판으로 혁신적인 청년 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입교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