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설법인 8406개… 전년比 14.4%↑
1~5월 신설법인 4만4079개… 전년比 3395개 증가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법인설립 확대 영향
2019-07-09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법인설립 확대 영향으로 5월 신설법인 수가 8406개를 기록했다.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5월 신설법인은 8406개로, 법인등록일수 1일 증가(20일→21일), 전년동월대비 1061개(1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1927개, 22.9%), 제조업(1410개, 16.8%), 건설업(865개, 10.3%), 부동산업(817개, 9.7%) 순으로 설립됐다. 대표자 연령별 기준으로는 40대(2968개), 50대(2219개), 30대(1763개), 60세이상(864개), 30세 미만(578개) 순으로 설립됐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신설법인이 전년동월대비 증가했다.성별로는 여성 법인이 전년동월대비 299개(16.7%) 증가한 2087개, 남성 법인은 762개(13.7%) 증가한 6319개이며, 여성 법인 비중은 24.8%로 전년동월대비 증가(0.5%포인트)했다.한편, 1~5월 신설법인은 전년동기대비 3395개 증가한 4만4079개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9938개, 22.5%), 제조업(7620개, 17.3%), 건설업(4876개, 11.1%), 부동산업(4153개, 9.4%) 순으로 설립됐으며, 도·소매업(1674개, 20.3%), 전기·가스·공기공급업(1368개, 94.8%), 정보통신업(534개, 17.7%)을 중심으로 법인설립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609개, 7.4%)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