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얼스데이, 어린이 전용 ‘친환경 화장품’ 출시
모든 성분 ‘EWG’ 그린등급 취득 등 세계기관서 인증 확보
이달 신세계 면세점 강남점 입점…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추진
2019-07-1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부모들의 욕구를 담아 정직한 자연의 원료만 담은 키즈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마이얼스데이(My Earthday)’가 론칭과 함께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마이얼스데이’는 피부가 얇고 예민해지는 만 4~10세 시기의 어린이를 위한 유해성분 제로(Zero), 인공향료 무(無)첨가 등의 친환경 브랜드 철학을 내세우고 있다.‘마이얼스데이’는 5년 전 500만원으로 창업해 5년 만에 약 30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려 화재가 된 심재성 제이앤피인터내셔널 대표의 새로운 브랜드다. 올해는 제품력과 성과 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서울시로부터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프레쉬 샴푸 △마일드 바디워시 △모이스처라이징 로션 △에코 선 쿠션 등 총 4가지다. 화장품은 이달부터 신세계 면세점 강남점과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 입점되며,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마이얼스데이는 모든 성분의 ‘EWG’ 그린 등급 취득, 유럽공동체가 인정하는 프랑스의 인증기관인 ‘ECOCERT’에서 인정한 유기농 원료 사용, 독일 ‘더마 피부 저자극테스트’ 완료, ‘미국 농무부(USDA)’의 유기농 인증원료 사용 등 세계기관의 인증 확보를 통해 친환경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마이얼스데이는 해외시장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상해 뷰티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바이어들에게 소개된 이후, 지난달 중국 수출은 물론 현재 미국 바이어와도 수출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양정윤 제이앤피인터내셔널 이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두 딸을 둔 아이엄마로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믿음직하고 정직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환경호르몬, 성조숙증 등에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개발에만 1년이 넘게 걸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