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총 상금 2500만원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 아이템 등 원스톱 지원
2019-07-10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내달 10일까지 한 달 간 ‘2018년 소상공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10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소상공인의 창업 생존율과 자생력을 높이고,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소자본으로도 창업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분야는 △소상공인 분야의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 △현재 국내에서의 사업화는 미비하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창업 아이디어다.기간 내 응모된 아이디어는 아이템의 참신성, 소상공인 창업적합성, 사업모델 전파 및 사업모델 가치창출을 통한 소상공인 파급효과 등의 평가항목에 따라 선정된다.수상은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3명(각 200만원) 등 총 20명을 선발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을 포함,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또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총 3인에게는 ‘해외 신사업아이디어 탐방’의 기회를 마련, 해외 창업시장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좋은 창업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소상공인들이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건강한 창업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소진공은 설립 이후,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사업 분야로의 소상공인 창업 유도를 위해 업종별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보급해왔다.지난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발굴된 139건의 아이디어를 포함해 그간 발굴된 아이디어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창업을 희망하지만 아이템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공단에서 발굴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창업아이템으로 선택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단계별 교육과정을 통해 사업화까지 ’원스톱(One-stop) 패키지‘로 창업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