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지난 6월 27일 업계 최초 설정한 ‘동양멀티마켓CTA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재간접)’에 판매 2주일만에 250억원의 자금이 몰려 화제다.당초 사모 재간접 형태로 판매되었으나 금융당국에서 사모 재간접펀드에 대해 가입금액, 편입펀드의 개수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에 따라 사모 재간접펀드의 추가적인 판매가 전면 중단된 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공모형 펀드로 개발하여 출시하게 되었다. 펀드 출시 이후 짧은기간에 예상외로 큰 반향을 불러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동 펀드는 유럽의 공모형 펀드 규정인 UCITSⅢ를 준수하는 검증된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3개월 주기 리밸런싱 외에도 하부 펀드별 위험요인들을 수시로 확인하여 비중조절을 실행한다.
명칭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동 펀드는 CTA전략의 해외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CTA전략은 한마디로 시장의 움직임에 편승해서 투자하는 전략으로, 시장의 상승 또는 하락 추세를 포착하여 추세가 형성되는 방향으로 투자한다. 투자대상 자산은 주식, 채권, 외환, Commodity 등 전세계 다양한 자산(멀티마켓)이다.
동 펀드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투자대상 자산의 가격 상승시에만 유리한 일반적인 펀드와는 달리, 가격 하락시에도 수익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주식, 채권 등 일반적인 투자자산과 함께 투자시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상품기획본부 권인섭 상무는 “판매 일주일 만에 생각 이상으로 많은 자금이 몰려 놀라웠다. 시장에 수요층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며 “국내에 그동안 없던 새로운 상품으로 펀드 자체로도 매력적이나 주식자산과 함께 투자시 포트폴리오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편입할 것을 추천한다.” 고 말했다. 동 펀드의 총투자신탁보수는 Class C1의 경우 연 2.062%이고,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이다. 환헷지 여부는 장내통화선물 및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하여 주요 통화 기준 100%수준 환헤지를 추구하며, 가입금액에 대한 제한이 없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전국 지점 또는 홈페이지(www.MyAsset.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문의) 동양종합금융증권 전지점 및 고객지원센터(1588-2600)
※ CTA : ‘Commodity Trading Advisor’의 약자로, 일반적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각종 선물 품목들을 운용하는 전략을 통칭
UCITSⅢ : 1985년 시작된 EU 내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개방형 펀드의 설립 규정펀드의 인가, 감독, 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공통 화해 동등한 경쟁조건을 형성하고 회원국간 판매장벽을 철폐하기 위한 EU 공통규범으로 현재 EEA 30개국 내에서 통용되고 있으며 유럽에 설정된 펀드 76% 이상이 이 규정을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