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기업 88개와 ‘中企 판로 확보’ 협력

청주서 '2018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구매상담회' 개최

2018-07-11     나기호 기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 10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 전라북도와 '2018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구매상담회'를 공동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구매상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88개 수요처가 참석, 255개 중소기업과 1대1로 매칭해 총 539건의 구매 상담이 진행됐다.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의 만남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는 행사로, 이번 구매상담회(청주)는 경상권(대구,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충북과 전북의 중점사업인 바이오·농생명 분야와 연관된 화장품·식품 분야 대기업들이 수요처로 참여했으며, 각 지역의 신성장동력 사업과 이어진 스마트기기, 빅데이터 분야도 상담을 진행했다.이 외에도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충북, 전북 지역 강소기업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 및 리빙, 미용 분야 기업 등 총 45개 기업이 제품을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부대행사인 ‘찾아가는 법률상담, 중소기업 수출상담, MRO 유통상담’ 등은 사전에 상담 신청 받아 미리 검토한 후 컨설팅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중기부 관계자는 “수요처는 유수 협력사를 발굴해 거래할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중소기업은 대기업과의 거래 문턱을 낮춰 판로확대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실익 있는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