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민선7기의 첫 업무보고로 희망의 신호탄 쏘다

군정의 방향을 설정하고, 일잘 할 수 있는 공직여건 조성

2019-07-12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은 지난 1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향후 정책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업무보고로 각 부서의 조직구성, 주요기능, 상반기 주요성과와 향후 계획 등이 보고됐다.보고회에서는 군정의 중장기사업과 현안사업, 대규모 투자사업 등 현황분석과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지난 6.30일까지 구성․운영된 새로운 부여 준비위원회를 통해 민선7기 정책이 제시된 가운데 하반기 업무추진계획에 이를 포함시켜 담당부서가 검토한 결과여서 박정현 부여군수의 향후 군정운영 방향을 엿볼 수 있었다.올해 전반기 눈에 띄는 주요성과로는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확대, △글로벌 인재육성(관내고교생 해외연수), △LED보안등 교체, △BIS시스템 구축, △귀농인 희망센터 완공, △굿뜨래 2018 국가브랜드 7회 연속 수상, △서동요 역사관광지 출렁다리 및 둘레길 조성, △치매안심센터 증축운영, △청년정책 활성화(청년센터, 네트워크, 쉐어하우스) 등이다.하반기 눈여겨볼 주요정책으로는 △부여읍 북부지역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조성, △구드래 주민친화형 테마공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행복택시 도입, △첨단스마트원예단지 조성, △백마강시설하우스 용수공급,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및 새뜰마을사업(구교리), △백제6대왕 숭모전 건립, △ICT콘텐츠 구축, △가족행복센터 건립,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아동수당 지급, △123 사비 청년공예인 클러스터 구축으로 군민생활안정, 안전, 복지, 경제, 농업, 문화관광 등 새로운 부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반영됐다.박 군수는 “공직자들은 국도정의 정책방향을 수시로 탐색하고, 미래먹거리에 대해 끊임없이 발굴을 해야한다. 우리군의 미래방향은 군수와 공직자의 의지에 달려있다. 열정적인 추진의지를 갖고 모든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