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7월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싱 스트리트' 공개

'원스', '비긴어게인'에 이은 존 카니 감독의 세 번째 인생 음악 영화

2019-07-1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좋은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 필름 소사이어티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 7월 상영작을 공개했다.7월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에서 선정한 영화는 ‘싱 스트리트’로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코엑스점에서 단독 상영한다.
영화 ‘싱 스트리트’는 길 위에서 꿈과 사랑을 발견하는 청춘들의 삶을 그려낸 영화다. 주인공 ‘코너’가 첫눈에 반해버린 ‘라피나’를 위해 밴드를 결성하고, 사랑을 쟁취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결성한 밴드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보여준다. 청춘들의 사랑과 꿈을 향한 노래와 시대를 반영하는 의상이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영화는 ‘원스’와 ‘비긴 어게인’으로 유명한 존 카니 감독의 작품으로, 감독 본인의 학창 시절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주인공 코너역은 퍼디아 윌시-필로가, 라피나역은 루시 보인턴이 맡았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장근영 심리학 박사와 함께 ‘사랑이 성장에 미치는 효과’를 주제로 영화 속 주인공들의 심리와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메가박스의 필름 소사이어티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매달 작품을 선정해 영화를 상영한 후 심리학 박사와 함께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