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케미칼,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42 대 1 기록

2012-07-25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디젤 전문업체인 제이씨케미칼(대표이사 송희성)은 20일~21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7200원으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관의 수요예측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75%인 250만주로 210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41.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공모 희망가 밴드 6,000원~7,200원의 상단인 7,2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약 240.5억 원 정도가 될 예정이다.

제이씨케미칼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8일~29일 이틀간 진행되며, 삼성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8월 8일 이다.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디젤, 글리세린 및 유도체, 바이오디젤 플랜트 등을 생산, 개발하며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업이다.

바이오디젤 연속식 공정을 자체기술로 개발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타사 대비 높은 수율과 비용절감을 실현해 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912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9%, 134% 증가한 수치이다.

제이씨케미칼은 이번 상장을 통해 '친환경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전략이며, 공모자금은 향후 원재료 다변화를 위한 전처리 설비 및 내수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바이오디젤 제조시설 증설에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