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침입해 여대생 성폭행…오씨 검거

2012-07-28     최소연 기자
[매일일보] 부산 남부경찰서는 가정집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여대생을 성폭행한 오모(23)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위반 혐의로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는 지난 3일 새벽 4시께 부산 남구 A(19)양의 집에 침입해 혼자 잠을 자고 있던 A양에게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가족 모두 죽여버린다"고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증거를 수거해 국과수 DNA감정을 의뢰한 결과, 강도강간 혐의로 2009년 교도소에서 출소한 오씨의 DNA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한 뒤 오씨를 검거했다. <뉴시스>